세종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

이륜차 사망자 60% ↓… 어린이 교통사고도 50% 줄어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운영, 어린이 교통강화대책 성과

2020-11-26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10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50% 감소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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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교통사고 사망자는 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감소율 전국 1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9% 증가하였으나,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명)보다 60% 감소하였고,

어린이 교통사고도 올해 28건이 발생(‘20.10월기준)해 지난해(55건)보다 49.1% 감소하였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종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협의체 운영, 유관기관(시청‧경찰‧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단속 강화, 안전운전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올해는 세종시교통안전공익제보단을 운영하고, 시민감동위원회에서 마련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와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힘써왔다.

또한, 세종시교육청, 세종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20.5.21.)하고, 관내 모든 초등학교(49개소,12억 8천만원)를 대상으로 신호과속단속장비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7억),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