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중소기업현장연수발표 대전.충남 최우수상

응용화학공학부 4학년 심고은 학생 수상

2010-11-04     김거수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 응용화학공학부 4학년 심고은 학생이 지난 2일 오후3시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0년 중소기업 현장연수 우수사례 발표회"시상식에서 최우상을 수상했다.

발표회는 대학생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대전·충남중소기업청이 시행한 2010년"대학생혁신중소기업연수과정"에 참여학생중 대학의 추천을 받아 연수 체험을 발표하는 대회이다.

대전·충남지역 총9개 대학 각1인씩 참여한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은 11월 10일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밭대 심고은 학생은 지난 7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동안 (주)나노신소재 품질관리팀(QC)에서 현장 연수를 체험했다.

심 학생은 학교와 기업간의 전공과목에 대한 연계성과 분석기기에 대한 전문성을 습득, 연수를 통해 ‘내가 선택한 길이 정말 내가 원하는 길인가’라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 중소기업연수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연수 소감으로 “(주)나노신소재를 통해 바라본 기업의 느낌은 가족같고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업무환경이지만 철저한 안전 및 보안을 유지하는 면에서 기술혁신형기업의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하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중소기업이라 할지라도 안정된 복지 및 경쟁력있는 사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며, 개인의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얻는 직원의 성취감이 상당하단 것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심 학생은 이번 현장연수를 통해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난은 대학생들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고나가려하는 무지에서 비롯되며, 이는 기술력있는 중소기업 ‘경험’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에 참여한  대학은 공주대, 단국대, 대전대, 배재대, 상명대. 선문대, 청운대, 한남대, 한밭대 등 9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