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 아름다운 하루 행사...물품 1100여 점 기부

2020-11-27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27일 ‘아름다운 하루+’행사에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세종문화재단

이번 행사는 세종시문화재단, 창업진흥원, 한국교통해양안전공단 등 3개 기관의 공동 참여로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서 약 3주 동안 소속기관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은 물품 1100여점을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 전달했다.

공동 주최단체인 아름다운가게 측은 이번 기부물품의 판매 수익금을 우리시의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혜옥 세종시문화재단 사무처장은 “당초 직원들과 함께 판매 활동에도 참여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19상황으로 인해 최소인력만 참여하게 되었다”며 “누구나 어려운 시기이지만 특히 사회적 약자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한편, 문화재단은 재단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지역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명소 컬러링엽서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의 제작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