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원도심 개발 추진

분쟁 예방과 주민경제적 부담 해소위한 안전진단 등

2010-11-08     강청자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이해당사자간 갈등 및 분쟁,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해 주민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서구가 공공의 역할과 지원의 확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생생현장 민원상담반 운영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변호사.세무사.감정평가사 등 정비사업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정비사업 관계자 정기교육으로 잘못된 정보로 인한 분쟁 예방과 주민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한 안전진단 및 정비계획수립 용역비 지원 등이 있다.

현재 서구에는 도마. 변동 재정비촉진사업 17개 구역, 주택재개발 3개 구역, 주택재건축사업 10개 구역 등 30개의 정비(예정)구역이 있고 이 중 추진위원회 구성 이상의 단계가 진행 중인 구역은 9개 구역이다.

서구 관계자는 “도시 정비사업은 주민이 직접 조합을 구성해서 추진하는 만큼 사업의 성공을 위해선 양보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우리구에서도 원도심이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