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이슈브리프, 공공 디지털 플랫폼 역할 및 활성화 방안 제시

2020-11-30     이성현 기자
KIST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I)이 공공 부문 디지털 플랫폼의 역할 및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슈브리프에 따르면 디지털 플랫폼은 기존에 분리된 주체들 간의 ‘연결과 공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궁극적으로 공유경제를 가능케 하는 핵심 자원으로,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플랫폼 중심의 비즈니스가 급증하여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중 공공 디지털 플랫폼은 대부분 정부 주도로 구축되고 있으며, 다수의 유관기관과 전문기관의 참여로 운영되어,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행복, 안전 등 보편적인 공공의 가치를 우선하며, 대국민 공공 서비스를 통한 효율성 및 정보가치의 강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개발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중요한 정책적, 기술적 수단인 공공 디지털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서 기존 공공 플랫폼의 데이터 및 서비스에 있어서의 한계성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소재 및 바이오 연구데이터 플랫폼 등의 공공 부문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빅데이터, AI 분석 및 온라인 협업연구 등을 수행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의 디지털 인프라 확립을 위해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