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일단멈춤운동 전개...“시민협력 절대적 필요”

2020-11-30     이성현 기자

아산시의회가 30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단멈춤운동을 전개하고 동참을 권고했다.

아산시의회

이날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자가 격리 준하게 안전한 장소 또는 집안에서 생활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를 생활화하며 12월 한달 모임과 외출, 이동과 만남 등을 자제하여 주시길 시민들께 긴급 당부했다.

더욱이 최근 아산시 지역사회감염 증가속도가 매우 빠르고 그 규모와 폭이 아주 커지는 현 상황에 대하여 12월은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일단 멈춤 운동’에 대하여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재만 의장은 “지금 이 어려움을 시민의 하나된 힘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나와 가족, 친지 그리고 우리공동체를 위해 지금껏 잘 해주셨던 것처럼 당분간 불요불급한 모임과 외출, 이동과 만남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감염 경로를 차단하지 않으면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을 수 없다”며 "불편하고 힘들고 어려우시겠지만 대외활동 자제 등 ‘일단 멈춤’으로 힘을 보태 주시고, 정부와 아산시의 방역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아산시의회도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데 지혜와 온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