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건강도시 중장기계획 실행 '첫 발'

5년간 총 3400억원 투입

2020-12-01     김윤아 기자

예산군이 지난 30일 실무자 교육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장수하는 새로운 1100년 예산 조성을 위한 건강도시 중장기계획’ 실행에 나섰다.

민선7기 황선봉 군수의 공약사항인 건강도시 만들기는 활동적 생활도시 △청정힐링 건강도시 △섬김포용 건강도시 등 3대 전략, 9개 추진전략을 수립해 5년간 총 3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모든 정책에 건강의 개념을 도입해 다분야 간 협업을 통한 활동적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청정한 환경과 천혜의 자원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문화 여가 시설 확충 및 도시 안에서 행복한 삶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섬김과 포용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 일 중심에서 여가중심으로의 일상생활 반영을 위해 예당호 중심 관광도시와 걷기문화 정착 투 트랙 전략,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 등 자연과 역사 기반 웰빙라이프 조성에 나선다.

금오산, 봉대미산 등 근접 생활 속 여가 활동을 위한 환경구축 등 쉼이 있는 도시 건설, 기업하기 좋은 예산과 전통시장 환경조성으로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선제적 질병예방 환경구축 및 청정형 생활환경 생태 복원, 보건·복지 플랫폼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관광과 문화, 여가 및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문화센터, 여가시설 생활여건 개조 사업 등 도시 환경 구축이 오는 2022년까지 대부분 완공됨에 따라 정주여건 안에서 사회참여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업무 간 협업으로 모든 군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