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마을버스 교통카드제 전면 시행
3월 2일부터 시내버스와 연계 무료환승시스템 운영
2006-02-21 편집국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내버스 무료환승시스템과 연계해 마을버스 교통카드제를 전면 시행한다.
시내버스 승차시 교통카드로 한번 요금을 내면 타노선의 버스를 60분 이내에 갈아탈 경우 추가요금 없이 승차하는 무료환승시스템이 마을버스에도 적용하게 되며 이때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환승시에는 차액(일반 100원, 좌석 550원)에 대해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교통카드는 하나은행 영업점이나 충전소에서 구입하면 되며, BC·국민카드 이용도 가능하다.
현재 유성지역의 마을버스는 3개 노선 16대가 운행 중이며, 환승시스템 운영을 위한 단말기 설치 등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유성구 지역교통과 송권의 교통행정담당은 "마을버스카드제를 통한 시내버스와의 환승시스템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구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됨은 물론 마을버스 이용율 상승과 교통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