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11년도 본예산 편성

전년도 대비 1.6% 증가 규모 시의회 제출

2010-11-11     강청자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김신호 교육감)은 전년도 대비 1.6% 증가한 1조 3,171억원 규모의 2011년도 본예산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교육청은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을 공교육 강화, 교육복지사업 확대, 교육환경개선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 시교육청이 제출한 세출예산은 1조 3,171억원 중 인건비 8,732억원, 학교운영비 1,450억원, 사회적배려 대상자 지원 655억원 등 고정지출 경비에 총 예산의 84% 해당하는 1조 1,067억원을 편성했다.

나머지 투자 가용재원 2,105억원은 학력신장, 외국어교육 활성화, 방과후학교 운영지원 등 교육사업비에 1,035억원, 교육환경개선사업비 926억원, 행정일반 및 기타사업에 143억원을 편성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의 비중이 높고, 국가시책 추진 등으로 인해 재정여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도 학생교육활동 및 교단지원강화에 중점을 두고 재정을 운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