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대전복합유통시설' 개발 밑그림 공개
2013년 말 준공 한 장소에서 문화.레저.쇼핑 즐길수 있는 광역 아이콘으로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금년 4월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대표이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던 신세계 ‘복합유통시설’ 개발에 대한 밑그림을 5개월 여만에 공개했다.
각 공간은 아이스링크, 어린이 직업체험관, 실내스포츠 테마파크, 영어체험교실, 라이프스타일센터 생활전문점, 멀티플렉스시네마, 다목적 웨딩홀, 오토몰, 고급식품 전문점, 스파 및 수영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옥외공간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암벽등반, 익스트림 스포츠와 전국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전통 풍물시장(Farmers Market), 다양한 이벤트 및 커뮤니티가 이루어지는 수변 야외무대(Outdoor theme zone)가 구성되며,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복합유통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는 미니 익스프레스(기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세계에 따르면 2013년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대전복합유통시설 건설로 직접투자비 4,500억원(추정)과 지역주민 3,000명 이상의 직접고용, 연간 약 750만명의 방문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3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 제공으로 여유로운 도심생활 및 주민편익 증대, 외국자본 유입 및 해외관광객 지출확대, 대전시의 도시브랜드 제고 및 세수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전시는 그 동안 입지시설들에 대한 구상단계부터 기존 지역 상권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대형마트 입점 등은 불허한다는 입장을 명백히 밝히면서 우리 대전에 다소 취약했던 문화·위락·체험 등의 복합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대폭 확대하도록 주문했다.
앞으로 대전시는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쇼핑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지역상품 판로개척 방안을 강구하면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지원 TF팀을 가동시켜 사업부지 개발을 지원하고, 세부입주시설에 대해 전문기관으로 하여금 영향분석 등을 통하여 지역상권보호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발구상계획에 포함된 입지시설들은 시행협약체결 이전까지 대전시와 신세계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면서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 이번 투자유치 성과를 계기로 제2, 제3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