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출 무역수지 흑자 최대 전망

지난해 총 수출실적 및 무역수지 흑자최대실적 돌파

2010-11-11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투자통상실 추한철 실장은 11일 오전 도청기자실에서 올해 충남도 수출실적은 2008년 478억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추 실장은 전년도 동기 3/4분기 현재 충남 지역의 수출이 지난해 연간 총 수출실적(394억 달러) 및 무역수지 흑자(214억 달러) 실적을 돌파하는 등 금년 충남수출은 사상 최대 경이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년동기(3/4분기) 대비 수출입 규모 증가는 ▲수출: 397억 $→ 지난해 276억 $ 보다 44.2% 증가 ▲수입: 183억$→ 지난해 135억$ 보다 35.0%증가 ▲수지: 214억 $→ 지난해 141억 $보다 51.7%증가 로 나타났다

추 실장은 세계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반도체 등이 도 수출의 견인역할을 하고있으며 충남 총 수출액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5%에서 2010년 16.9%로 1.4% 상승, 대기업은 84.5%에서 83%로 하향 추세를 보였다고 했다. 

그는 “현재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나 9월 이후 미국, 중국 등 선진국의 경제성장 정체 현상으로 수출기업의 제품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이를 위한 도와 수출지원 유관기관간 체계적인 대응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출로 도약하는 충남수출 건설’을 위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해외마케팅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해외 마케팅 여건이 부족한 업체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2011년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 EU 지역을 겨냥한 무역사절단 파견 확대, 특화된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단체 참가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확대 외에 영세 수출기업을 위한 바이어 찾아주기, 통․번역 지원사업 확대 등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