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특강 윤은기 원장, 공무원 감성지수 키워라

공무원 개인능력, 인간적 매력과 개성, 순수성 갖추도록 노력

2010-11-11     강청자 기자

윤은기(60세) 중앙공무원 교육원장은 11일 “정책이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기 위해서는 국민총매력지수(GNC)와 국민총행복지수(GNH)를 고려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에 정책을 입안하는 공무원은 감성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더 큰 대한민국, 국민 총매력지수의 시대”라는 주제의 명사특강에서 이 같이 말했다.

또, “한국인들은 지난 세대의 가난과 IMF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2010년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5위의 베스트 국가가 되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저력은 한국인의 극성스런 교육열과 우뇌형 DNA의 특질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이 문화 강국형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개인능력, 인간적인 매력과 개성, 순수성 등 3박자를 갖추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공무원들이 ‘더 크게 생각하고, 더 빠르게 생각하고, 더 공정하게 생각하도록 생각의 틀을 바꾸는 교육을 실시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윤 원장은 또 미래의 경쟁력 있는 한국을 만들기 위해서 공무원들이 국민들의 마음을 읽는 매력과 감성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2002년 월드컵 축구의 4강 달성을 기점으로 한국사회가 꿈과 감성을 상품화하는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 사회로 진입했다.”고 말하고, “미래사회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서비스가 가미된 고부가가치 매력산업이 주류가 되기 때문에 창조성, 유연성, 포용력, 상상력, 배품과 관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윤은기 원장은 충남 당진군 출신으로 변화를 선도해온 대한민국 대표 경영컨설턴트로 時테크 이론의 창시자, 경쟁력 부문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방송인, 저술가, 칼럼니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는 중앙공무원교육원 61년 역사상 최초의 민간인 출신 원장으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