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취업박람회 개최

구청 대강당에 30여개 취업부스 운영

2010-11-11     강청자 기자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다양한 고용정보와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 대덕구 취업박람회를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업박람회는 금년 여름 장애인 채용박람회에 이어 대전의 자치구중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23개 기업체에서 180명 정도를 직접 채용할 예정이며, 대기업등도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는 이번 취업박람회에 약 30개의 채용부스를 운영, 채용 부스를 설치하지 않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취업정보 게시대를 통해 구인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구인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채용기업관을 비롯해 여성․노인․장애우를 위한 취업 도움관,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가 직업 훈련 및 취업지원 제도등을 안내하는 취업서비스 지원관, 예비 취업자를 위한 직업심리 적성 검사와 네일아트관 등도 운영된다.

특히, 대덕구내 결혼 이주 여성들이 직접 만든 토탈공예 작품 전시․판매관과 주민들이 재배한 연잎 차와 연밥 전시․판매관이 설치되어 이색적인 박람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 이라며,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 하여 많은 인원을 직접 채용할 뿐 아니라 구직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취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2009 대전시 역점시책 종합평가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31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