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학·연·관 합동세미나

중소기업 역략강화방안 등 활발한 토론

2010-11-11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충남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2010년도 산학연관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과거 국가주도의 경제정책에서 민간부문이 투자를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고 말하고 "이런 환경에서 중소기업은 경쟁력 강화와 생존을 위해 R&D의 역할이 중여하게 되었다"며  충남도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R&D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합동대토론은 한서대 이영훈 교수가 주제발표, 단국대 이영애 교수가 좌장으로 나섰다.
패널은 산.학.연.관 대표자 1명씩 참여, 산 대표는 이찬호 진 바이오텍 대표, 학 대표는 김병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수, 연 대표는 박춘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청강원본부장, 관 대표는 충남도청 경제산업 권희태 국장이 맡았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서대 이영훈 교수는 중소기업이 대기업 종속의 요소주도형 단계에서 정체되어 있다고 하며 기업의 자발적 혁신역량 제고노력과 함께 산.학.연.관의 질적 제고를 위한 협력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혁신형 중소기업의 육성을 강조하며 창업, 기술 및 제품개발, 생산관리,기업공개 등 기업의 발전단계별 지원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 경기대 서재현 교수의 '소통'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고 5개 경제현안을 가지고 30여명의 학계,기관.단체 및 도.시군 실무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을 했다.

한편, 권희태 경제산업국장은 분임발표가 끝난 후 "합동대토론 및 분임토의에서 도출된 여러가지 의견을 종합 검토해 도 경제산업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하며 "한.학.연.관 관계자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하고 앞으로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