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비말차단기 갖고 다니자"
식사 시 대화 차단 등 예방수칙 철저 당부
2020-12-07 김윤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7일 도민들에게 ㄷ형 비말차단기를 휴대하고 다니기를 당부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국비확보 관련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가 심상치 않게 확대되고 있다"며 말했다.
양 지사는 "식당에서 식사할 때 대화를 차단해야 한다"며 "술이나 커피를 마실 때도 번갈아 마시고 대화 시에는 절대적으로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음식점과 술집은 반드시 비말차단기를 설치해야한다. 비말차단기 제작 비용이 얼마 되지 않는다"며 "도민 여러분은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듯 비말차단기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생활화해 달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8일 0시부터 비수도권 2단계가 시작된다"며 "충남 상황에 따라 어떤 조치를 격상하고 어떤 조치를 완화할지 오늘 중으로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