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구강건강증진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2020-12-07 조홍기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복지부에서 주관한 2019년 구강보건사업 시행계획 시행결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전년도에 2018년 구강보건사업 시행계획 시행결과 평가 우수사례 부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부여군의 경우 올해 5월 중 1차 충청남도 평가에서 계획대비 목표 달성도, 우수사례, 예산 투입규모 3개 부문 총점에서 15개 시ㆍ군 중 최고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군은 그동안 지역 간 치과의료 이용의 격차로 인한 주민들의 구강건강 불평등을 줄이고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생활 터 별 구강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사전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하였다.
그 결과 만5세 아동 및 만12세 청소년의 충치발생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74.2%에서 56.2%로, 67.4%에서 38.9%로 감소되고, 성인ㆍ노인의 구강건강수준은 29.1%에서 34.5%로 향상되는 등 군민 구강건강이 크게 좋아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의 구강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담당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구강건강 향상과 지역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