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분양 홍보
타지역으로 떠난 주민 동구로 돌아올 기폭제 역할 기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 내년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는 대동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분양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동구역 아파트는 아직 단지명이 확정되지 않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도 분양정보에 대한 카다로그나 홈페이지가 전무한 상태에서 동구는 사전에 분양률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대동구역은 전용면적 59㎡(24평) 126세대, 84㎡(33평) 565세대, 118㎡(47평) 76세대 등 총 10개동 767세대로 지하철 1호선 대동역이 인접해있어 교통여건이 좋고 대동초, 충남중, 대전여고 등 주변 학군이 우수하다.
구는 현재 분양중인 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에 대해서도 홈페이지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아파트 홍보분양관(www.e-humansia.kr)을 연계해 지역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한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주거환경개선사업 2단계 사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지난 달 동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담은 영상물을 국회,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등에 보내 사업 속개의 필요성을 홍보한 바 있다
지역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통해 동구의 높은 사업성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알려 이달 말 발표예정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조정 내용에 대전 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 한다는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대동구역 아파트 분양관련 정보를 사전에 홍보해 그동안 서구 등 신도시로 떠나기만 하던 주민들이 동구지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에서는 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조속히 재추진돼 원도심이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