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원자력 창의력 대회 수상자 발표

2020-12-07     이성현 기자
제6회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달 28일 진행한 원자력 창의력 대회 본선 수상자를 7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장학사, 장학관, 교사, 연구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융합성, 과학성 등의 기준에 따라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전 관평중학교 GPS팀(오원준, 서민교, 남동규 학생)과 평택고등학교 PHAE팀(손재영, 박찬, 전민석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을 차지했다.

중등부 장관상 수상자인 GPS팀은 ‘원전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합금 신소재 코팅 활용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자연재해 대비 설계’를 제안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고등부 PHAE팀은 ‘검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자력의 왜곡된 인식과 소통에 대한 극복’을 주제로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자력연 박원석 원장은 “원자력 창의력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원자력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갖고 탐구함으로써 미래 과학기술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기술, 인적역량을 활용해 과학기술 꿈나무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