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자체감사활동 2년 연속 ‘최우수’

감사원 주관 2019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A등급

2020-12-07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4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4개 분야를 심사해 결과를 A~D까지 등급으로 발표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포상행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올해 심사에서는 처분 건수 등 감사성과보다 감사 절차 준수 여부, 감사의 적정성 등 ‘감사활동 분야’의 점수 비중을 늘려 심사됐다.

시교육청은 감사 인력을 증원하고 교육지원청으로 유치원 및 초·중학교의 감사권을 이관해 현장지원형 예방감사를 구현하면서, 모범사례를 발굴·전파하고, 반복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위주의 내실있는 감사를 실시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동호 교육감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청렴한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예방 감사 활동에 주력하고, 학부모 감사 참관 및 감사결과 공개 등 열린 감사운영으로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