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LH, 주거복지 통합서비스 강화 업무 협약 체결

단기지원사업 확대 등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안정 도모

2020-12-08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와 LH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형 주거복지통합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안시-LH

이번 협약은 찾아가는 주거복지 전달주체로서의 역할 강화 및 지자체와 기관 등의 지역협력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실시하게 됐다.

이날 양 기관은 각자의 장점을 활용해 △주거복지서비스 통합연계 업무수행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이전개소에 따른 LH공간지원 △임시거소 단기지원사업, 사례관리 등 세밀한 주거복지 실현 △LH 마이홈과 협업을 통한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LH는 지난 5월 민관협력 주거복지네트워크 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수해로 주거지를 잃게 된 시민들에게 긴급거소 4동을 지원했고, 앞으로는 주거위기가구에 30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취약가구에 지속적으로 임시거소 단기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천안시-LH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지자체와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와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LH 간의 연계 강화로 천안형 주거복지통합서비스를 추진해 천안시민의 주거복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