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글로벌 온라인 전자상거래 지원 성과

지역 중소기업 125개사 15억 여원 수출 실적

2020-12-08     성희제 기자

대전시는 올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글로벌 온라인 전자상거래에 지역기업 125개사 350개 제품을 입점 지원하여 15억여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입점기업에 대한 등록상품에 대한 번역, 상세페이지 제작 및 입점지원과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주문, 배송, 결재, 정산 등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지원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영미권(아마존, 이베이), 중화권(타오바오, 알리바바), 일본(라쿠텐), 동남아권(큐텐, 쇼피) 등 7개 플랫폼에 해당된다.

플랫폼별 수출실적은 이베이 32개사 9억 7000만원, 타오바오 3억 1000만원, 라쿠텐 1억 2000만원, 알리바바 외 6000만원 등 57개사 제품 15억여 원에 달한다.

주요판매 제품으로는 코로나19 관련 마스크가 미국에서 6억 2000만원, 화장품이 중국과 일본에서 7억 3000만원 수출e됐다.

그 외에도 비누나 치약, 마스크케이스, 치간치실 등 생필품과 떡볶이, 심박측정기, 홍삼, 드론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었다.

박문용 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해외 온라인 마케팅 사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업으로 내년에도 온라인을 통한 수출확대 지원 등 지역중소기업의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