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니가든, 돌봄필요아동 위한 특별‘산타’로 변신

2020-12-08     최형순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는 8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벤처기업센터에서 차니가든 주식회사와 함께 세종지역 소외계층아동을 위한 산타원정대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에서부터

해당 후원금은 지난 11월 3일 지역최초로 언택트 창업박람회로 개최된 ‘세종스타트업위크 2020’에 참여하여 ‘아이를 혼자두지마세요 에코백’을 판매하여 마련되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공유육아플랫폼 ‘우리마을시터 우말시’를 운영하고 있는 차니가든(주) 정현준 대표는 “보호자 없이 어린 형제 둘이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집에 화재가 났던 ‘인천 라면형제 사건’을 보며, 코로나19로 인해 더더욱 아이들의 돌봄이 힘들어지고 있음을 느꼈다”며 “이 금액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이들을 위해 부디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승인 세종지역본부장은 “후원자님의 소중한 후원금은 올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이 필요하지만, 생계와 양육을 모두 챙기기 버거워 하는 한부모가정 1곳에 전달될 예정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는 동절기를 맞아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주택의 주거비 지원,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난방비·보육비 지원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앞둔 아동들을 위한 선물비 지원의 “2020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시즌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2007년부터 시작하여 13회째 맞이하는 어린이재단의 전국적인 캠페인으로, 취약계층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접수 받아 소원이 담긴 다양한 선물을 지원해주는 캠페인이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 관련 문의는 세종지역본부(044-865-552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