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암면 중예리 홍동 경로당 '문 열어'
9일 개소식, 쾌적한 경로당 시설 갖춰
2020-12-09 김윤아 기자
예산군은 9일 신암면 중예리 홍동 경로당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마을 주민 등 25여명이 참석해 신암면 홍동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간결하게 진행됐다.
중예리는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약 1㎞ 떨어져 있고 마을 가운데 중앙 배수제방이 있어 서로 생활 여건이 나눠져 왔으며, 아랫마을 어르신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겪어오던 중 올해 아랫마을에 새로운 경로당을 신축하고 지난 8월 준공했다.
이번 개소 현판식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다소 늦춰졌으나 쾌적한 경로당 시설 여건이 갖춰짐에 따라 어르신들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편안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경로당에 모여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