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239회 정례회 본회의

2011년도 충남도와 도교육청 예산 제안 설명 들어

2010-11-16     강청자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는 1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심의를 위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을 선임하고 안희정 지사와 김종성 교육감으로부터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안희정 도지사는 2011년 예산편성에 대해 국고보조금이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4.5% 증가될 것으로 보이고 지방교부세는 부동산 교부세의 중단으로 금년도 당초보다 8.3%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방소비세가 새로이 도입되어 자체수입이 금년도 당초 예산보다 24.2% 증가된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도 총 재정규모를 금년도 당초 4조 2,413억원보다 6.9% 증가한 4조 4,336억원을 편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에 최우선을 두었다고 밝혔다.

김종성 교육감은 학생의 인성함양과 학력증진 및 교사증축 등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내년도 총 예산안을 2조 1,674억원을 편성했다고 제안설명했다.

도의회는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다루게 될 내년도 본예산과 금년도 마무리 추경 예산 심의를 위해 23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을 선임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동안 5개 상임위원회별로 도와 교육청 및 산하조직 85개 기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