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연구 대원 격려
최태진 대장과 영상통화 통해 "21세기 장보고 같은 분들" 치하
2020-12-09 김거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9일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서 연구 중인 대원들에게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자 21세기의 장보고 같은 분들”이라며 “한 분 한 분을 국민들이 기억하고 기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된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최태진 대장과의 영상통화에서 이 같이 말하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진 대장은 “의장님 격려말씀에 감사드린다”며 “3주 후 아라호를 타고 귀국하게 되는데 3개월 정도 소요돼 길고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대원들과 함께 잘 마무리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박 의장은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대한민국의 오늘과 미래의 국민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맡은 바 임무를 잘 완수하셔서 보람이 함께하시길 바란다. 의미 있고 뜻깊은 영상통화를 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는 세계 평화와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가 주최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주관한 행사로 9일부터 1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