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특성화고 직업교육 전국 최고
전국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연구대회 대상,금상,은상 받아
2010-11-17 강청자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010년도 전국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연구대회(교수․학습분야)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예선을 거친 100명이 전국대회에 출전, 17명을 최종 현장 심사한 결과 대상과 금상이 결정되었다.
'내가 나에게 기회주기 학습법 개발․적용'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방안을 개발해 대상을 받게 된 임승남 교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을 강화, 학습과정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경험하게 하며, 국가기술자격증(전자캐드) 취득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갖게 해, 학생들이 스스로 이론을 익히고 실기를 실습하게 하고 있다.
특히, 최종 현장평가에서 놀이처럼 즐겁게 학습하며 행복해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본 평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미래인재육성과 박경철 과장은 "자칫 특성화고 학생들이 누적된 실패 경험으로 학습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들이 뚜렷한 목표를 갖게 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방법을 개선해 가는 연구대회 입상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입상자들의 학습방법이 일반화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