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국·과장급 인사 ‘관심’
3급 3자리 지난 7월 인사서 소요연수 미달된 3명 유력 4급 총 5자리...3자리 놓고 사무관들 경합 치열 전망
2020-12-10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 2021년 1월 상반기 정기인사가 다가오면서 국·과장급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내년 1월 이뤄지는 인사는 총 두 차례 단행된다. 우선 첫 번째 인사 때는 4급(과장·서기관) 2자리가 나온다. 이는 정종관 한밭교육박물관장과 류익균 대전교육정보원 총무부장의 공로연수에 따른 것이다.
교육청 내부에선 4급 승진 후보자로 조훈 청렴감사총괄관과 김수인 대전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이 거론된다. 이들은 지난 7월 하반기 인사에서 4급 자리에 전보 발령되면서 사실상 승진자로 낙점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돌고 있다.
두 번째 인사에선 3급(국장·부이사관) 승진최소 소요연수 3년을 모두 채운 오광열 재정과장을 비롯해 지난 7월 하반기 인사 당시 국장 직무대리 형태로 전보 발령된 정회근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과 엄기표 대전평생학습관장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3명의 승진으로 발생하는 4급 3자리에는 5급 사무관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교육청 안팎에선 4급 승진 후보자에 유초등교육과 한진경 초등고시담당, 교육복지안전과 윤석오 교육복지담당, 공보관실 정현숙 교육홍보담당, 기획예산과 오찬영 기획담당, 재정과 김현임 경리담당 등 고참 사무관들과 정보보호운영과 조영준 사무관 및 감사관실 이남현 종합감사담당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