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원격으로 영유아 식습관 교육

배재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대전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센터장 김정현)가 지난달 25일부터 8일까지 이어온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식습관 개선 원격교육이 막을 내렸다.

‘채소랑 과일이랑 같이 놀자’를 주제로 한 건강교육은 영유아 채소·과일 섭취를 향상시키는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원격교육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21곳을 대상으로 했다. 센터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개설해 제철 채소·과일관련 교육 자료를 게시하고 교구와 활동자료를 각 기관으로 전달해 원활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유치원 뿐 아니라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운영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가정과 전용 소셜미디어 채널을 개설해 1대 1로 센터에서 교육 받은 영유아가 가족과 채소·과일 스티커북으로 알맞은 영양을 섭취하도록 지원했다.

김정현 센터장(배재대 교수)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영유아 건강 교육은 매우 중요히 원격교육 형태를 기획·운영해 효과를 높였다”며 “센터는 식습관 개선 교육 뿐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가정 대상 다양한 안전·건강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대전 서구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460개 어린이급식소를 관리·지원하고 있다. 급식관리·식단 등 정보 활용 문의는 전화(042-520-5782~3) 또는 홈페이지(ccfsm.foodnara.go.kr/seogu)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