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복싱부 한정훈 감독, ‘13대 대전복싱협회’ 회장 선출
2020-12-11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복싱부 한정훈 감독이 최근 13대 대전복싱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4년이다.
대전복싱협회는 지난달 11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호찬)를 구성했으며, 지난 10일 단독후보로 출마한 한정훈 감독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전체고와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한 감독은, 대전대학교 복싱부 감독으로서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해왔다. 특히 지난 2014년에 열린 ‘제 17회 아시안게임’에서는 당시 사회체육학과 1학년인 임현철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있어 큰 조력자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제18회 인도네시아 대통령배 국제복싱대회와 제27회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여러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 감독은 “대전 복싱의 발전을 위해, 화합과 소통은 물론, 인재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