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

2020-12-13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0월부터 12월 12일까지 초등교원 32명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글

2017학년도에 처음 시작된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는 실습과 적용을 겸한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초등학생의 한글 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초등 교원들의 자발적인 연수 참여가 이어져왔고 연수를 이수한 인원이 428명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는 초등학교 저학년 및 읽기부진학생의 한글 문해교육 지도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단계·심화형으로 운영되며 읽기부진 진단검사의 이해 및 구체적인 읽기와 쓰기 지도법 실습 등 실제 학생 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한 이해와 지도 역량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한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읽기와 쓰기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것은 공교육의 중요한 책무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모든 학생들이 배움에 있어 평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한글 책임교육 지원을 강화하여 한 명의 학생도 읽고 쓰기에서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