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소비자 골든벨 퀴즈, 에너지절약 홍보물 전시 등

2010-11-19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는 제14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를 19일 오후 2시에 대전도시철도 시청역 로비에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하여 학생, 시민, 소비자단체 회원, 기관·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대전시는 지난 1996년 전국 최초로 소비자기본조례를 제정한 날인 4월 15일을 대전 소비자의 날로 정하였으며, 소비자운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소비자단체의 주관 하에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왔으며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했다.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10년 간사단체 : 대전소비자연맹)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검소한 녹색소비의 미덕을 배양하고 나아가 환경과 자원을 아끼고자 하는 인식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등 내빈들의 축사와 소비자 권익증진 유공자 및 건전소비생활수기 당선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지며, 2부에서는 소비자 골든벨 퀴즈, 환경신문 및 에너지 절약 홍보물 전시,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물품들은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11월 21일까지 행사장인 시청역 로비에 연장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소비자교육, 소비자 소식지 발행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나아가 소비생활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장기적인 시책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