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저 순신(昌)이 죽지 않았다"
자유선진당 자연사랑 등반대회
2010-11-21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2012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흐트러진 당원들의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500여명의 당원들과 계룡산 등반행사를 가졌다.
이 대표는 격려사에서 2008년에 자유선진당을 창당했다 그당시 맨발로 맨손으로 뛰어왔다며 선진당 창당의 정신은 상유십이 순신불사의 정신이었다. “아직도 배가 12척이 있고 저 순신(昌)이 죽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염려 마십시오”라고 당부 한뒤 당심 잡기에 나섰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 충무공의 신념처럼 강철같이 뭉치고 우리 앞길을 당당하게 헤쳐 나간다면 우리는 이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중심세력을 확실하게 세울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염홍철 대전시장은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1년 선진당이 더욱 국민들께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참석자는 이회창 대표, 이재선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진삼 최고위원, 류근찬 최고위원, 김낙성 최고위원, 이흥주 최고위원, 황인자 최고위원, 권선택 원내대표, 김창수 사무총장, 임영호 정책위의장, 박선영 대변인, 이명수 국회의원, 김용구 국회의원, 허성우 사무부총장, 한현택 동구청장,박환용 서구청장 등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중앙당 사무처당직자, 시도당 핵심당직자, 국회의원 보좌진 등 500 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