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꿈 Boom-up, 희망 득템!’ 프로그램 운영

고3 수험생 지친 일상에 활력주고 역사문화에 관심높이는 계기

2010-11-22     강청자 기자

국립부여박물관은 부여․청양․논산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꿈 Boom-up, 희망 득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 Boom-up, 희망 득템!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에게 수능이 끝나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학교생활이나 입시 준비로 지친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고, 우리 역사 문화에 관심을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충청남도에서 제작한 국내 최초 백제 역사와 관련된 애니메이션 “사비의 꽃”을 감상한 후, 큐레이터의 진행으로 전시 유물 해설 및 관람, 탑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탑본 체험을 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신청 학교로 박물관이 찾아갈 경우에는 “사비의 꽃”을 감상, 박물관 사람들에 대한 소개 및 백제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문화특강이 준비, 그리고 고3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깜짝 레크리에이션이 있을 예정이다.

‘꿈 Boom-up, 희망 득템!’은 고3 수험생들이 입시부담에서 벗어나 종합문화공간인 박물관에서 정체성과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 진학 혹은 예비사회인으로서 지역 문화인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느껴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수험생이 직접 박물관을 방문하는 프로그램과 박물관이 신청 학교로 수험생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분, 사전 전화 협의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문서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되며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11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