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7일부터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2020-12-15     성희제 기자

대전시는 충청권(대전ㆍ충남ㆍ충북) 상생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0 충청권 중소ㆍ벤처기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충청권 박람회는 대전ㆍ충남ㆍ충북이 윤번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전시 주관 하에 대전 16개사, 충남 16개사, 충북 14개사 등 총 46개의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들이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선보이게 된다.

충청권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하는 금번 박람회는 베트남 자국 내에서 최대 규모의 소비산업 전문 전시회인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으로 식품, 화장품, 뷰티, 생활용품 등이 주요 전시된다.

또한 같은 기간에 베이비&키즈페어, 유통 프랜차이즈쇼, 기계산업 대전까지 한데 어우러져 많은 구매자 및 유통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부득이 베트남을 가지는 못하지만, 자사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통하여 현지 개막식 및 프로모션을 볼 수 있으며 해외 구매자와 1: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참여한 기업에게는 1개 기업당 5개사 이상의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 비대면 시장을 통한 제품 소개와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우리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