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성정책위원회 개최
부위원장에 이혜경 교수 선출
대전시는 22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5기 여성정책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양성평등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또 “여성정책의 구체적인 방향 설정을 위해 여성 사회참여 확대와 영유아 보육 및 다문화 가정 등 범위를 좁혀 시책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시에서도 각 실과에서 추진되는 주요시책이 여성의 시각에서 어떻게 반영됐는지 평가하는 제도를 만드는 등 기능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부위원장은 “앞으로 여성정책이 가시적으로 방향을 잡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여성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향을 내걸고 대전의 특색을 살린 정책 마련에 앞장서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오현숙(YMCA 사무총장) 위원은 “내년도 대전시의 주력사업을 중심으로 핵심과제를 만들어 가시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또한 다문화 가정에 대해 10년 안에 예고되는 것을 미리 예측하고 계획을 세울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임도혁(조선일보 대전본부장) 위원은 “여성의 권리 향상을 위해 경제적인 측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대전, 일하는 여성이 많은 대전」이란 구호처럼 여성이 일하기 좋은 대전으로 만들어 나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는 이진숙(충남대학교 교수), 오현숙 (대전YMCA사무총장) , 심경수(충남대학교 교수), 홍연애(대덕대학 교수), 박영애(한남대학교 교수), 박선자(대전MBC 부국장), 이혜경(배재대학교 교수), 임도혁(조선일보 대전본부장), 주성진(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한영희(시의회 의원), 윤태희(대전시 복지여성국장) 이며 송재금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