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가족행복센터 준공으로 직영 센터 이전

2020-12-16     조홍기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1월 가족행복센터(규암면 오수리 522, 아름마을 내) 준공에 따라, 그동안 직영으로 운영하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5개 센터에서 주관하던 업무를 12월 11일부터 부여군 가족행복센터로 이전하여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부여군가족행복센터

군은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45억의 국‧도비를 투입하여 지난 11월 지상 4층(연면적 1,796㎡) 규모의 부여군 가족행복센터를 준공하여 부여군 직영센터를 비롯한 대강당, 조리실습실, 정보교육실, 언어발달실, 회의실, 교육실을 배치하여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가족행복센터 건립으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이돌봄, 성폭력상담소, 드림스타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중년세대 지원센터를 한 곳으로 이전하여 통합적인 지원센터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가족행복센터 건립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추진해오던 센터 업무들이 일원화되어 한 자리에서 가족지원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용자의 이동 편의와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가족행복센터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을 이달 14일부터 증회 운행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내년부터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