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6명, 우수의정 대상 수상

2020-12-16     김윤아 기자

충남도의회는 조승만(홍성1·더불어민주당)·김옥수(비례·국민의힘)·김한태(보령1·더불어민주당)·장승재(서산1·더불어민주당)·김대영(계룡·더불어민주당)·김영수(서산2·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9회 우수의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의정 대상은 1년 동안 지방의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능동적이고 선제적 활동으로 모범이 된 광역의회 의원에게 주어진다.

조승만 의원은 5분발언과 도정질문을 비롯해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옥수 의원은 도내 양성평등 실현과 다문화여성·청소년 지원 등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가족친화 환경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 대표를 맡아 충남형 영유아 돌봄공동체 모델 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김한태 의원은 급증하는 1인 가구의 복지대책을 위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촉구하고 보령 1·2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공공의료기관 확충과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해 왔다.

장승재 의원은 ‘충청남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특성에 맞게 해양보호구역 지정·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공공발주사업 임금 직접 지급제 전면 의무화를 골자로 한 ‘충청남도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대표로 발의했다.

김대영 의원은 도정·교육행정질문을 통해 계룡교육지원청 설치를 촉구하고 축산악취·가축분 퇴비 부숙도 관리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당면한 문제 해결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수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꼼꼼한 예결산 심사로 건전한 재정 운영에 기여한 점과 내포문화권발전특별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특위 활동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의원들은 “의원으로서 해야 할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기쁘고 책임감 또한 더욱 크게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충남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