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속협,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발전방안 집담회 개최
지난 15일 서천지속협 회의실에서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종원)가 주최하고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조국현) 주관한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평가와 발전방향을 위한 집담회’가 개최됐다.
집담회에 앞서 충남연구원 장창석 전문연구원이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 평가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장 연구원은 “지속협은 최근 국정과제로 떠오르는 ‘그린뉴딜’과 다르지 않다. 미래세대에 물려주는 발전계획을 함께 만들어 내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다”면서 “지난 4년 동안의 서천지속협 운영결과 및 평가보고서에 대한 현상 및 개선방안을 찾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 비해 서천군의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사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지표가 없어 아쉬운 부분이었다”면서 “서천지속협이 더욱 발전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는 지표를 선정하고 의견조사 등을 통한 외부 사업평가와 역량강화, 의제별 거버넌스 구축,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종원 대표회장이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인구정책과 관련된 분과 신설에 대한 제안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사업 참여와 평가, 군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의 발굴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서천지속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표설정과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에 한 목소리를 냈다.
김종원 대표회장은 “군민들이 공감하는 사업의 발굴과 이에 대한 평가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가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