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순 서산시의원, "안산공원 제2단계 사업 조속한 추진" 촉구

2020-12-16     최형순 기자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대산, 지곡, 팔봉)은 16일 제257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산공원 제2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5분

장갑순 의원은 "안산공원 제2단계 사업은 상생과 치유, 쉼이 있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대산읍의 랜드마크(land mark)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더 나아가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일이라면서 사업을 접근하는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사업은 대산공단 종사자들에게 질 높은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며, 산책과 쉼의 공간이 될 것이고, 정주여건 만족은 곧, 기업에 대한 애착으로 이어져 생산성 증가로 나타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보는 방향을 약간만 달리해도 변화가 보이고, 새로운 시선으로 보면 못 보던 면도 보인다며, 어렵고 힘들지만, 새로운 시선으로 우리가 미쳐보지 못한 곳을 바라볼 여유와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공원 제2단계 사업은 대산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종합운동장, 안산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2017년 충남연구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산읍에 문화·복지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서산시민, 대산읍민, 대산공단 종사자 모두에게서 압도적이었다.

따라서 이 사업은 비단, 서산시민과 대산읍민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며, 대산공단 종사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사업이고, 입주기업과 주민간의 화합은 물론 기업 경쟁력 향상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