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몰·새해 일출 언제 볼 수 있나

천문연, 이달 31일 일몰 및 내년 1월 1일 일출 시간 발표 대전지역 일몰 오후 5시 25분, 일출은 오전 7시 42분 전망

2020-12-17     이성현 기자
시민들이

한국천문연구원이 올해 일몰과 새해 일출 시각을 17일 발표했다.

천문연에 따르면 오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 셋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볼 수 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일출은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으며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

다만 발표한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

한편 대전지역에서는 일몰의 경우 오후 5시 25분, 일출은 오전 7시 42분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