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유 충청체신청장 부임

정통부에서 요직 거친 치밀하고 추진력있는 인물

2006-02-21     최성수 기자

   
▲ 최재유 청장
제49대 충청체신청장으로 崔在裕(45)씨가 부임했다.

22일자로 부임한  최청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우정국 국제우편과를 시작으로 정보통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통신기획과, 우정사업경영개선기획단, 춘천우체국장을 거쳐,  98년 미국미시간주립대학에서 통신기술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우정사업본부 경영관리과장, 정보통신부 지식정보산업과장, 전파방송총괄과장, 정보통신부 총무과장 등 주로 정보통신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IT전문인력 양성, 디지털콘텐츠산업육성, S/W지적재산권 보호활동을 강화하였다.

또한 우정사업본부 경영관리과장 재직시 체신청 및 우체국의 조직을 개편하여 관리인원을 절감하고 영업기반을 강화하여 인력운용을 효율화하였으며, 우정사업경영평가 제도개선 및 민간경영기법 도입을 통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였다.

평소에 소탈하고 편안한 성격이지만 업무추진에 있어서 치밀하고 추진력이 강하며, 성실히 일하는 직원들을 챙기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최청장은 “국민의 사랑을 확실히 받는 우정사업을 통해, 내부직원도 보상을 받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취미는 테니스와 독서를 즐기며 부인 김은향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