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중앙선 영주〜안동(무릉) 구간 개통 최선
'운행선 변경' 작업 중 열차에 운행 지시하는 신호체계 이상 발견
2020-12-17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17일 오전 완료 예정이던 중앙선 영주〜안동(무릉) 구간의 '운행선 변경' 작업 중 열차에 운행을 지시하는 신호체계 이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운행선 변경'은 선로 완전 개통 전 선로구간을 변경하는 것으로, 현재 운행 중인 기존 노선 → 일부 신설 노선으로 열차운행을 변경하는 것.
그러면서, “안전을 위해 열차운행을 중지한 후 해당구간은 버스를 이용해 대체운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단은 철도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원인분석과 장애 복구조치를 시행 중이며, 현장의 신호체계 안전이 완전히 확인된 후 열차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열차이용에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