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17일 코로나 3명 발생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등

2020-12-17     최형순 기자

서산시에서 17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서산#115 ~ 서산#117)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브리핑

이날 확진자는 기도원 관련 서산#107접촉자 1명, 서산#62 접촉자 1명, 수원#582(가족) 접촉자1명 등 총 3명이다. 이로써 서산시는 확진자가 117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7명이 늘어나 61명이고,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3명이 늘어나 56명으로 증가했다.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은 “의료·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종사자와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모임자제, 손씻기, 주기적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서산#115 확진자는 80대, 기도원 관련 서산#107접촉자 이고, 서산#116 확진자는 10대, 서산#62접촉자로 자가격리해제 전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산#117 확진자(20대, 대산읍)는 수원#582(가족) 접촉자이고,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직원이며, 목이 칼칼하여 검사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 배정중이다. 직원 105명에 대한 예방적 검사 실시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