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내년 역점 시책 원도심 명성회복으로
내년 예산안 올해보다 4.31% 증가
2010-11-25 강청자 기자
박용갑 중구청장은 25일 제156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1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구정 운영을 위한 5가지의 주요 역점시책을 추진, 대전의 원도심 옛 명성을 회복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출된 내년도 중구 예산안은 금년보다 4.31% 증가한 2,168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2,023억원 특별회계는 144억원 규모이며 이 중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전년대비 138.56%, 취약계층과 보육사업 등 복지분야에 13.35%, 전염병 예방 및 주민건강 증진 등 보건의료 분야에 9.01% 증가 투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재정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없애고 경상적 경비절감 등 필수적인 예산만 편성했다”며 “집행부와 의회, 구민이 삼위일체되어 대전의 중심지였던 옛 명성을 회복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중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