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전 대표, 횡령 혐의 피소

대전·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이하 맥키스)의 전 대표 A씨가 회사 자금 수십억 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검찰에 피소됐다.

18일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맥키스의 부동산 개발 관련 자회사인 ㈜선양대야개발과 하나로는 이달 대전지검에 ‘전 대표 A씨가 회사 운영자금을 횡령했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역 유력 일간지 간부 출신인 A씨는 맥키스컴퍼니 대표이사와 자회사인 선양대야개발, 하나로의 대표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