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업 협회 총회, 대전유치 청신호
개최지 선정단 대전방문, 긍정적 평가
2010-11-26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가 2011년 9월 개최하는 ‘인도여행업협회 총회’를 유치 중인 가운데,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지 선정 실사단이 대전을 방문, 관련 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실사한 결과, 긍정적으로 평가 하는 등 내년 총회개최 전망이 밝아 보인다.
인도여행업협회 총회를 유치하게 될 경우, 인도의 여행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대전을 방문해 총회와 함께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게 되어 29억 3천만원의 직접 소비효과와 한국여행사와 인도여행사간 교류를 통하여 대전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그동안 대전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협력하여 총회 유치를 위해 물밑 작업을 벌여 왔으며, 관광 및 숙박, 컨벤션 등 인프라의 장점을 부각시켜 왔다.
이번에 인도여행업협회 총회 개최지 선정을 위해 대전을 찾은 실사단(회장 Rajinder Rai외 3인)은 25일 염홍철 시장을 면담하면서 “2009 IAC 및 2010 IAEA FEC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 DDC 등 국제회의 시설 여건, 우수한 숙박시설을 돌아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다음 달 초에 인도여행업협회 총회 운영위원회가 대전에서 개최되는 점에 착안, 대전의 강점을 적극 부각시켜 반드시 총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