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이전특위, 국비확보 위한 행보
국회방문 국비확보 지원 요청
2010-11-26 강청자 기자
충남도 도청이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이하 “도청이전특위”)가 구성, 지난 16일 위원장(김기영 의원)과 부위원장(명성철 의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기영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위원 4명(명성철․권처원․유기복․박상무)은 26일 국회를 방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만나, 도청이전의 당위성과 전남도청 이전 시 국비지원의 예를 설명하고, 충남도청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국비지원(2011년도 800억원)을 요청했다.
충남도는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염원인 도청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최근 유병기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이미 국회를 방문한 바 있으며, 안희정도지사도 조만간 국회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영 도청이전특위위원장은 “충청남도의 국비지원이 우리 도의 처지와 같은 경상북도도 중대 관심사인 만큼 경상북도와 도청이전을 위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도청이전을 위한 신청사 건립비 지원은 정치적 논리로 접근할 사항이 아니며, 지방균형발전과 선진지방자치실현을 위하여 당연히 지원되어야 한다” 며, “국회의원들도 이러한 뜻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2011년도 국비지원이 될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