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봉명건설(주)·신원건설(주)와 양해각서(MOU)체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2010-11-28     강청자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6일 구청장실에서 지역건설산업과 원도심활성화 위해 도시형생활주택 신축공사를 진행중인 봉명건설산업(주) 및 신원건설산업(주)와 상호협력체제 구축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봉명건설산업(주) 홍인원 대표와 신원건설산업(주) 배인석 상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MOU의 주요내용은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및 지역인력, 자재, 장비 등 60%이상 참여 ▲숲의 도시 푸른 대전 조성사업 적극 동참 ▲사업 추진시 현안사항에 대한 협력방안 및 공동발전 도모 등 지역경제 활성화 내용이 포함됐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소규모 가구의 주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역세권 주변에 공급되는 주택으로서 이번에 시공되는 도시형생활주택은 도시철도 오룡역과 중구청역 인근에 각각 지상12층 149세대, 지상7층 96세대의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중구 관내 재개발사업도 주택경기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 대흥1구역은 내년 3월 분양 예정, 문화2구역·대흥2구역은 관리처분 절차이행, 선화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득하여 사업추진 중에 있다.

또 도시형생활주택의 활발한 공급 등으로 기존 도심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대전의 발전을 이끌었던 중구의 화려했던 옛 명성을 회복하는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역건설경기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도시형생활주택 신축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