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역사관, 2021 개관 10주년 맞아 도약!
홍주역사관이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홍주성역사관은 매년 홍성만의 역사‧문화적 주제를 선별해 전시하는 특별전과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홍성출신 인물을 소개하는 작은 전시회를 개최하여,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홍성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역사를 소개하고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또한 홍성문화유산의 지속적인 수집을 위해 꾸준히 유물을 구입하고 기증·기탁 받아 소장유물 3400점, 기탁유물 760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장 유물에 대한 번역 또는 해제 사업을 추진해 홍성의 지역사 연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역사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2017년부터 2년마다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2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내년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수집해왔던 소장유물들의 상세정보를 정리한 소장유물도록을 만들어 많은 군민들과 홍성의 역사를 연구하는 연구자들과 공유하여 지역사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성의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천년 홍주 이전의 홍성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다.
또한 석천한유도, 한원진 영정 등 역사적, 미술사적 가치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한 유물을 선정하여 특별히 소개하고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해 전국각지에서 홍성을 방문하고,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유대근 소장은 “2021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많은 홍성의 군민들이 홍주성역사관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홍주성역사관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추어 군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