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3일 코로나 11명 집단 발생 ... 조기차단 총력

2020-12-23     최형순 기자

천안시에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11명(천안#525 ~ 천안#535)이 집단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박상돈

이날 확진자는 천안#518의 접촉자(가족) 1명, 경기도 성남#986의 접촉자 1명, 아산#181의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중 (자발적 검사) 4명, 천안#524의 접촉자 2명, 천안#500의 접촉자(가족) 1명, 해외입국자 1명 등 총 11명이다,

이로써 천안시는 'N차감염' 11명이 증가하여 535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6명 늘어나 470명이고, 사망자는 6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11명이 늘어나 59명으로 증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천안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인근에 임시선별진료소를 24일부터 1월 13일 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일상 속 주변을 통한 감염사례 발생 및 무증상으로 인한 조용한 전파 등이 지속 되는 만큼 신속한 검사를 통해 감염의 고리를 끊어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조기차단 하기 위함이다.

천안#525(10대, 용곡동)확진자는 천안#518의 접촉자(가족)이고, 천안#526(40대, 목천읍)확진자는 경기도 성남#986의 접촉자 이며,

천안#527(30대, 백석동)확진자는 아산#181의 접촉자 이고, 천안#528(30대, 병천면)ㆍ천안#529(40대, 동면)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중 (자발적 검사) 이다.

22일 동남구보건소와 천안충무병원, 천안의료원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23일 아산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와 병상배정중이다.

천안#530(20대, 쌍용2동)·천안#531(40대, 성환읍)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중 (자발적 검사)이고, 천안#532(40대, 쌍용2동)·천안#533(10대, 쌍용2동)확진자는 천안#524의 접촉자이며,

천안#534(10대미만, 신방동) 확진자는 천안#500의 접촉자(가족) 이고, 천안#535(10대미만, 신방동)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이다.

23일 순천행대병원과 서북구보건소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